[아이와여행]예산여행4, 아이가 놀기 좋은 '내포보부상촌' 후기

안녕하세요! 

늘 재미나게 살고 싶은 베짱이입니다. 

오늘은 예산여행 마지막 포스팅으로, 아이가 놀기 좋은 내포보부상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포보부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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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 1로 55

- 운영시간 : 10:00 - 19:00(주말 10:00-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내포보부상촌은 저희가 묵은 스플라스 리솜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도보로 10분 걸린다고 하네요~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저흰 오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차장이 만석에 가까워 주차할 자리가 많이 없었어요. 저희가 나온 3시 경에는 주차장은 물론이고 진입로 주변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너무나 복잡했습니다. 그러니 내포보부상촌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내포보부상촌은 아이와 함께 할거리가 꽤 많았습니다.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으니 꼭 요금할인을 받으세요~ 저흰 리솜 할인을 받았습니다. ^^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양심우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이 양심우산 쟁탈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거진 야외에서 돌아다녀야 하니 꼭 우산 하나씩은 챙기세요!

 앞 광장에는 보부상이 무엇인지 보자마자 알 수 있는 조각상(사진에는 없지만... ^^;;)들이 있고 왼쪽으로는 분수, 오른쪽으로는 열차를 타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열차는 영유아 가족들이 주로 이용했습니다. 저희도 아이가 더 어릴 때 이런 열차를 많이 애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패스~~

 보부상촌 곳곳에 퀴즈를 풀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퀴즈를 푼 갯수만큼 상품도 받을 수 있으니 요런 것도 놓치지 마시고 챙기세요! 

 저잣거리 쪽으로 오면 잔디밭에 바람개비가 엄청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색상이 알록달록하여 사진찍기 너무나 좋았어요! 바람개비 공간 뒤쪽으로는 주막부터 카페, 식당, 매점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저잣거리 중앙에는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자리잡기가 너무나 어려워요... 덥기도 하고... 음식을 파는 곳 옆으로 사진처럼 '밥먹는데'라는 간판이 달린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여긴 실내 테이블이 있는 곳인데요~ 더운 여름날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그늘도 지는 여기를 전 강추!합니다.

 조금 올라가면 슬라이드가 나옵니다. 인기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유료시설이고, 보증금 4000원에 썰매대여료 1000원입니다. 썰매 반환 시 보증금 4000원을 환불받으시면 됩니다. 횟수는 무제한입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가벼울수록 천천히 내려가거나 썰매가 멈춥니다. 초등 저학년이나 미취학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타서 스피드를 내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어른과 같이 타면 덩치있는 분이시라면 옆이 조금 쓸릴 수 있습니다. ^^;;

 슬라이드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요기에 짚라인도 조성되어 있는데 5~12세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키 100cm 이상의 아이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대기줄이 좀 길면 부모님은 줄을 서 계시고 아이들은 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면 대기시간 순삭!

 다시 슬라이드 존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오른족으로 4D를 감상할 수 있는 메인건물과 긴 미끄럼틀, 컽네이너 놀이터, 승마체험장이 나옵니다. 클라이밍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은 사진에는 경사가 좀 있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리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로프를 잡지 않고도 올라올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놀이터 옆에는 LED 그네숲이 있어서 그네에 앉아 흔들면서 쉴 수 있습니다.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좋고 아이들이 뛰면서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러군데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메인 건물로 들어오면 4D 관람관이 있고, 바로 옆에 유통문화체험관이 있습니다. 게임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 놓아서 아이들이 무진장 집중해서 체험을 해요. 굉장히 재미있어 합니다. 

 4D 관람관 앞에는 시간표가 붙어져 있으니 참고하셔서 움직이시면 될 것 같아요. 한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이 적어서 관람시간 15분 전에는 가셔서 줄 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메인 건물 정문쪽으로 내려오시면 외줄타기와 그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네는 2가지 종류로 작은 그네와 큰 그네가 있습니다.

 그네 뒤로 물놀이터가 보이시죠?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기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음식을 준비해 오셔서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동물원도 있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진다고 하네요. 

 내포보부상촌은 숲속놀이터와 물놀이장까지 다양한 테마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전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