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이와 갈만한 곳 - 익스트림 키즈카페 '캘리클럽' 이시아폴리스

안녕하세요!

늘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고픈 베짱이입니다.

 

오늘은 대구 이시아폴리스에 새롭게 오픈한 신상키즈카페 '캘리클럽'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캘리클럽X태그액션 더 익스트림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매일 AM 11:00~ PM 9:00

오후 7시 입장 마감

태그액션 점수

 캘리클럽은 전국 체인점입니다. 대구 경북권에서는 이시아폴리스점이 최초로 오픈을 했습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액티브하게 놀 수 있는 실내 키즈카페입니다. 이시아폴리스점은 2개의 홀이 연결된 약 277평 규모입니다. 

 롯데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씨네 Q 뒷쪽에 있습니다.

( '챔피언' 키즈카페가 없어졌냐구요? 아닙니다. 챔피언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 )

 캘리클럽을 이용하면 주차 3시간을 등록해줍니다. 

이용요금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소셜에 할인권이 없네요... 이용요금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또한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지 않으면 이용에 제한이 있으니, 가실 분들은 꼭 미끄럼방지 양말을 아이들에게 신겨서 가세요. 양말을 팔긴 하지만 2500~3000원 선으로 팔고 있습니다. ^^;;

 

입장 하자마자 오른쪽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왼쪽 옷장에 외투를 걸어둡니다.

입장하면 나눠주는 팔찌가 중요합니다. (이 팔찌를 잃어버리면 5000원의 분실요금을 내야 합니다.)

팔찌로 태그하여 점수를 얻는 형식인데, 점수로 그 날의 등수가 매겨집니다. 등수가 높다고 하여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등수만으로도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여 도전욕구를 생기게 합니다.

 

크루 선생님들도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며 수시로 청소를 하거나 안전을 보살핍니다. 자녀가 만 7세 이상이면 혼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그때 부모님들은 편히 쇼핑을 하셔도 되겠쥬?! ^^

 A동 초입에 있는 시설물들입니다. 사진에 아이가 태깅하는 모습이 보이시죠? 저렇게 태킹을 하면 점수가 쌓이면서 화면에 등수가 나타납니다. 모든 시설물에 태그장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킹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물도 있습니다. 

단거리 달리기에서부터 아이들이 환장(?)합니다. 왜냐하면 사진 위쪽 화면에 바로바로 등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출발 전 태깅-반환점 태깅-도착후 태깅의 시간을 재어 등수를 매깁니다. 서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몇 번을 하는 지.. 이미 여기에서 땀이 주륵주륵~ ㅋㅋ

암벽등반입니다. 등반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태깅을 하여 점수를 얻습니다. 높은 곳을 태깅할 수록 점수가 높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A동의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태깅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곳을 태깅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쉴새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이제 B동으로 가 볼까요?

장애물 넘기, 미로, 벽타기, 짚라인, 미끄럼틀 등등의 시설물이 있습니다. 

캘리 하이 로프 크라이밍과 짚라인은 하루에 4번, 각각 30분씩만 운영합니다. 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사진에 없는 시설물들도 있습니다. 

A동에 비해 B동이 좀 더 높은 연령층의 아이들이 즐기기 좋을 듯 합니다. 

 

 카페 안에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있으며, 안마의자도 있어 아이들 기다리기 좋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아주 따뜻하게 유지하여 아이들이 많이 더워했어요~ 얇은 옷들을 겹쳐 입히셔서 더워하면 벗기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일반 키즈카페는 미취학 아동 위주의 컨셉이 많잖아요~ 그래서 7살이나 초등 저학년이 되면 키카가 시시하여 데리고 가기도 좀 뭣하고, 안 데리고 가자니 딱히 갈 곳은 없고 여러모로 당혹스럽잖아요..

 캘리클럽은 이런 일반 키카와는 성격이 다른 초등학생 이상의 아동들을 위한 키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접해보면 키즈카페의 신세계가 열린 듯한 기분이 듭니다. ㅋㅋㅋㅋ 물론 아이들은 더욱 좋아합니다. ^^

 17가지 어트랙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캘리클럽' 이시아폴리스점을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